사람들로 북적'였'던 명동 거리
코로나19 확산 3년
을씨년스러운 거리로…
[노미숙 / 명동역 지하상가 상인회장 : 저희 상가 같은 경우도 70% 이상이 문들을 다 닫았어요. 문 열어봐야 적자고, 사람이 아예 안 다니니까. 그전에는 완전히 삭막했어요. 죽은 도시 마냥.]
이제 일상 회복 시작
[노미숙 / 명동역 지하상가 상인회장 : 3월부터 조금씩 열고 지금은 이제 다 열었어요. 장사가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너무 삭막하면 관광객들도 와서 소문이 나쁘게 날 것 같으니까 문들을 다 열자 해서…. 3년 꼬박 이라고 봐야죠. 사람들이 다니는 것이 올 한해 2월쯤부터 다니나….]
다시 등장한 '공항 리무진'
[노미숙 / 명동역 지하상가 상인회장 : 공항에 사람이 없으니까 외국인들도 안 들어오고 오죽하면 우리가 상인들이 (공항) 리무진 다닐 때 눈물을 흘리고 울었을까요. 물건을 사고 안 사고를 떠나서 정말 눈물 나도록 감사하더라고요.]
하지만 아직은…
[노미숙 / 명동역 지하상가 상인회장 : 중국에서도 풀고 우리나라에서도 풀고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면 경기 회복이 되겠죠. 약간 도움은 되겠지만 3년 동안 자영업자들이 은행 대출들을 다 해서 썼잖아요, 할 만큼. 이자율은 비싸고 장사는 안 되니까 못 갚고, 그러니까 부도날 것 천지일 거라고 그러더라고요. 명동이 확 살려면, 명동 안에 있는 로드샵들이 다 살아야 하는데 텅텅 비었잖아요, 가게가. 그 좋은 자리들이 다 문을 닫아놓고 있으니까, 작년하고 비교하면 가게 세 안 나가는 건 거의 같다고 봐야 해요.]
이제 시작일 뿐 갈 길 먼 일상회복
VJ 채성우
YTN 이정미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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